[넷플릭스 오리지날] 오, 발레리아 (Valeria) 시즌1 ~ 2

Hola, Daniel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 오, 발레리아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과감히 스페인판 섹스앤더시티라고 부르고 싶은 드라마, 오, 발레리아 (원제 : Valeria) / 출처 : Netflix

발레리아는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후반의 소설가 (지망생) 이다. 이른 나이에 결혼하여 남편 아드리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어느 순간 까지는... 소설은 쓰여지지 않고 결혼 생활은 밍숭맹숭하기만 하다. 그러던 발레리아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빅토르! 발레리아는 절친 롤라를 통해 그와의 만남을 갖게 되고 난 후 무미건조하고 무채색이던 삶에 다시 한번 부정할 수 없는 자극이 찾아왔다.

발레리아와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인 친구들 롤라,까르멘,네레아 이 네명은 서로를 위해 주는 절친이다. 남자와는 가벼운 만남만을 즐기는 롤라, 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지만  연애운이 없어 고달픈 까르멘, 답답한 부모님 밑에서 일해야만 하는 네레아 세 명도 각자의 삶에서 다양한 일과 사랑, 가족과 우정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현재는 시즌2까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시즌 2의 2화에서 초반에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르멘과 보르하가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장면이다 . 한식이 이렇게 스페인 드라마에서 꽤 비중있는 신의 배경장소로 쓰인 것은 거의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아주 반가웠다~ 근데 김치와 비빔밥이 확실히 한식 중에서는 1티어급으로 유명하긴 한가보다 ㅎㅎ

 

스페인 드라마 답게! 수위가 굉장히 쎄다!!!!! 얼핏 잔잔해 보이는 스토리라인이지만 화끈한 장면들이 드라마에 엄청난 양념을 친다. 일상 생활을 다루는 드라마이다 보니 스페인어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스페인식 회화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말이 너무 빨라서 자막 필수!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이 원작인 작품인지라 아무래도 소설 원작 팬들에게는 몇가지 설정의 변화가 못마땅한 듯 하지만...우리는 원작 소설을 모르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드라마를 찾고 계시다면, 미드 섹앤시를 좋아하셨던 여성분들에게 추천하는 드라마이다.

 

Entonces, ¡hasta luego!